Translate

2014년 8월 2일 토요일

2014년 무주 여행기 첫번째 날

 2014년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2박 3일동안 전라북도 무주에 가족여행을 다녀왔다. 처음에 출발할 때는 무주에서 어떤 일정이 있는지 거의 알지 못했고, (어렸을때 가봤다고 하는데)거의 기억도 나지 않아서 기대가 되지는 않았다.

  • 1일째:
 차로 2시간 30분 정도를 달려서 무주에 도착했다. 우리의 숙소는 호텔이었는데, 온 사람들이 대부분 회의를 위해 온 사람들이어서 약간 어색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우리가 간 곳은 무주 덕유산 리조트였다.

 오후가 되어서 수영장에 갔다. 외관상으로는 전혀 수영장같이 생기지 않는 건물에 위치해 있어서 찾기가 조금 힘들었다. 따뜻한 노천탕이 있고, 그 옆에 시원한 폭포가 있는 수영장이 있었다. 그리고 조금 더 나가면 좋은 경치가 보이는 곳에 파라솔과 의자가 있었다(사진은 전부 얼굴이 나온 것 뿐이어서 첨부하지 못한다.). 약간 좁다고 생각하기는 했지만(오산이었다.) 오랜만에 내 수영실력을 발휘하니 정말 기분이 좋았다. 덕분에 시원하게 놀 수 있었다.

 무주 덕유산 리조트에는 무대가 여러 개 있다. 그리고 매일 저녁마다 여러 가지 공연이 펼쳐진다. 우리가 낮에 그곳에 갔을 때 정말 사람이 없어서 불안한 마음까지 들었다. 하지만 그런 걱정은 할 필요가 없었다. 밤이 되니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어디서 나왔는지 신기할 정도로 사람들이 있었다. 게다가 어떤 학교의 걸스카우트들까지 와서 사람이 많이 붐볐다.  처음에 본 공연은 하드 락 공연이었다. 대학생 밴드 2팀이 공연을 펼쳤는데... 노래가 조금 아쉬웠다. 즐기는 것이 중요하기는 하지만 노래를 못부르는 것 같았다. 그래도 대학생 밴드니까 감안하고 들었다. 다음으로 마술 공연을 보았다. 마술사분이 재미있게 마술을 진행해서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자기는 저작권같은거 필요없으니까 사진 많이 찍어서 많이 올려달라고 하셨다.  그래서 마술사 이상훈님의 영상 올려본다(아래 링크 클릭).
http://youtu.be/46-rzjOlYAQ

비보이, K-Pop 댄스, 7080 통기타 공연 등 볼거리가 많았다. 공연을 보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다만 밤 10시까지 락밴드 공연과 통기타 공연이 펼쳐져서 자기전에 조금 시끄러웠다.

 호텔에 대해서도 이야기 해 봐야겠다. 꽤 좋은 호텔이었다. 전체적으로 나무로 되어있었고, 불빛이 밝지 않아 은은한 분위기를 풍겼다(그런데 공부할 때 글씨가 잘 안보였다.). 침대는 큰 침대가 하나 있었고, 옆에 있던 소파도 침대로 변신할 수 있었다(매우 신기했다. 얼마일까?).
건물 외관

입구 모습

 그날 밤에 역사 강의 3개를 듣고 침대로 변신한 소파를 혼자고 독점(?) 하고 잠들었다.



  • 2일째
  두번째 날은 아주 힘든 날이었다. 덕유산에 오르기로 했다. 덕유산은 해발 1614m나 된다! 올라갈 때는 곤도라를 타고 향적봉까지 조금 걸어서 올라갔다. 남한에서 네번째로 높은 산이라니까 멋진 경치를 기대할 법도 했는데... 안개가 끼어서 거의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잠자리도 엄청나게 많았다. 기분탓일지도 모르겠지만 무주 전체에 잠자리가 아주 많았다.




이제 내려가는것이 고행길이었다. 높은곳에서 내려오는 것이기 때문에 가파른 경사로 끝없는 내리막이 펼쳐지고, 바위길에다가 중간에 비까지 오니 고생하기에는 아주 좋은 환경이었다. 드디어 백령사에 도착해서 이제 살았다며 좋아하고 있었는데... 표지판을 보니 버스타는 곳까지 6km를 걸어가야 한다고 나와있었다. 결국 아픈 다리를 이끌고 죽어라 길을 걸었다. 옆에는 그 유명한 구천동 계곡이 있었고, 구천동 33경인가 뭔가 있었다는데 그런거 안보였다. 오직 살기 위해 앞만 보고 걸어갔다. 나중에 내 다리는 해탈의 경지까지 올라간 느낌이었다. 그래도 이만큼 힘들었기 때문에 쉬기 시작했을때 더 큰 행복감을 느낄 수 있었다(라고 미화하기.).

 저녁에는 삼각김밥과 라면을 먹고 전날에 갔던 곳에서 못봤던 무대들을 다시 보고 왔다.



  • 3일째
 마지막 날에는 일찍 출발해야 하기 때문에 별로 많이 쓸 것은 없다.
아침에 갑자기 필이 꽂히게 된 삼각김밥을 조금 사먹었다. 그러다 하기로 한 것이 사격 게임. BB탄 총을 이용해서 작은 표적 10개쯤을 맞히는 것이었다. 350점을 넘으면 한 판을 무료로 해준다고 했던 것이 더 동기부여가 되었다. 나는 놀라운 집중력(??)을 이용해서 400점을 넘고 두 번 정도를 더 무료로 했다. 그러다가 주인 아저씨의 표정이 점점 어두워진 상황이 되었고, 동생의 차례를 끝으로 그만 하고 나왔다.
 
 소감을 쓰자면 조금 힘들기는 했지만 우여곡절이나 다툼도 거의 없었던 깔끔한 여행이었다. 맑은 공기도 많이 마시게 되어서 좋았다. 기억하고 싶은 여행이었다.




2014년 7월 20일 일요일

홀로그램 콘서트

 올해 1월에 클라이브 공연장이 개관했다. 이곳에서는 하루에 4번씩 한국 유명 스타들이 모여 공연을 한다. 어떻게 그럴 수가 있을까? 그 비밀은 '홀로그램 콘서트'에 있다. 
 홀로그램 콘서트는 전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싸이, 빅뱅, 투에니원, 소녀시대 등의 가수들이 많이 출연한다. 그리고 지난 5월 빌보드뮤직 시상식에서도 2009년 사망한 마이클 잭슨의 홀로그램 콘서트가 열려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그 영상을 잠깐 소개하겠다.



 그렇다면 홀로그램이란 무엇일까? 홀로(holo)란 그리스어로 '전체'를, 그램(gram)은 '정보'를 뜻한다. 이 말은 3차원 입체 정보를 완벽하게 보여주는 이미지라는 것을 뜻한다. 이 과정이나 원리를 '홀로그래피'라고 한다.

 사진과 홀로그램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사진은 렌즈를 통해 굴절된 빛을 필름에 기록하는 것으로 '진폭(빛의 세기)'은 기록하지만 '위상(빛의 깊이에 대한 정보)'은 잃게 된다. 위상이 없이는 입체 정보는 나타내지 못하므로 사진은 2차원으로만 재생된다. 하지만 홀로그래피는 어떤 물체에 대한 빛의 세기와 위상을 모두 기록하므로 3차원 영상으로 재생할 수 있다.
홀로그램 원리는 대충 이와 같다.


사진 출처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4011302011860718002
  레이저 빛을 2개로 나누면 하나는 홀로그램을 기록하는 이미지 수집판에 직접 비추고(기준광) 나머지는 물체를 비추고 난 뒤 반사된 빛(물체관)이 판에 닿도록 한다. 기준광과 물체광이 같은 스크린에서 만나 간섭을 일으키며 간섭무늬가 스크린에 기록된다. 즉, 물체에 대한 상대적인 위상 정보를 가지게 되는 것이다. 조금 이해하기 어렵지만 일단 넘어가도록 하자.

 하지만 홀로그램 콘서트는 이 원리와 전혀 관계가 없다. 위 마이클 잭슨의 영상같은 것은 '페퍼스 고스트'라고 불리는 홀로그램을 따라한 기술로 만들어진다. 페퍼스 고스트는 무대 위에 45도로 기울어진 투명 스크린을 설치한 위, 이 스트린에 비친 영상이 홀로그램처럼 보이도록 눈속임하는 기술이다.
 그러나 일본의 보컬로이드(기계로 목소리를 만들고 가상의 캐릭터에 입히는 것.) 중 하나인 하츠네 미쿠의 홀로그램 콘서트는 다른 원리이다. '프리 포멧'이라 불리는 이것은 모기장 같이 생긴 스크린에 직접 영상을 비추는 것으로, 무대 구조가 간단해지기는 하지만 조금 더 현실감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홀로그램은 1960년 레이저가 발명됨에 따라 데니스 가보르가 선명하게 만들며, 요즘에는 신용 카드나 지폐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쓰이고 있다. 복제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위조 방지 용도로 사용된다. 홀로그래필 프린터를 이용해 미국 시애틀 도시를 재현한 이미지가 있는데, 이같은 원리를 이용하면 건축, 군사, 전시 등 3차원 이미지를 전달해야 하는 일에 광범위하게 쓰일 수 있을 것이다. 여기 그 영상이 있다. 아무리 봐도 신기한 것 같다.




 영화 '아이언맨'에 나온 것 같은 홀로그램을 볼 수 있을까? 현재 움직이는 홀로그램 기술은 시야각이 24도 정도에 불과하다. 우리나라의 경우 2008년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이병호 교수 연구팀이 가로 세로 4cm 정도의 화면에 시야각 23도 정도의 홀로그램을 만들었다.
 홀로그램을 만들기 위해서는 '공간광변조기'라는 일종의 작은 화면이 필요한데, 한 개의 시야각이 2~3도에 불과하여 여러 개를 이어붙여서 만든다고 한다. 


 이로써 더 뚜렷한 홀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해결해야 할 문제는 아직 많이 남아 있다고 한다. 영화에서 본 것과 같은 멋진 홀로그램을 언젠가는 직접 볼 수 있길 바란다.


참고 자료: 수학동아

2014년 7월 13일 일요일

방귀 냄새가 건강에 좋다?

 어디 가든지 환영받지 못하는 방귀. 어떤 방귀냄새든지 맡게 되면 그다지 유쾌하지는 않다. 최근에 네이버에서 재미있는 기사를 찾았는데, 방귀 냄새가 건강에 좋다는 것이었다. 이게 무슨 소리인가? 소리만 들어도 내장이 뒤틀릴 것 같은 방귀가 건강에 좋다는 말인가?

 방귀는 질소, 산소, 메태인, 수소, 이산화탄소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중에서도 황화 수소라는 성분이 있다. 2014년, 영국 엑세터의과대학 매트 화이트맨 교수팀은 황화 수소가  암과 뇌졸증, 심장질환, 치매 등의 질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하였다. 
출처 위키백과 http://ko.wikipedia.org/wiki/%ED%99%A9%ED%99%94%EC%88%98%EC%86%8C

 여기서 잠깐. 황화수소에 대해서 말해보겠다. 황화수소는 황과 수소로 이루어진 화합물로 화학식은 H2S이다. 화산 가스나 광천수에도 포함되어 있고, 황을 포한한 단백질의 부패로도 발생할 수 있다. 상온에서 무색 기체로 존재하며 특유의 고약한 냄새가 나고 유독성이다. 발화점이 섭씨 260도로 낮아 폭발에 주의해야 한다. 

 그렇다면 이 황화수소가 어떻게 질병을 예방하는 것까? 다량을 흡입할 경우 인체에 해롭지만 소량일 경우 몸에 좋다. 왜냐하면 황화수소가 혈액세포의 에너지 생성을 촉진하고 염증을 조절하는 미토콘드리아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미토콘드리아는 세포에서 에너지를 생성하는 기능을 하기 때문에 손상되면 세포가 죽는다.

 그렇다면... 건강을 위해서  '그것'의 냄새를 계속 맡아야 하는 것일까? 상상만 해도 끔찍한 일이지만 그렇지 않아도 된다. 매우 다행스럽게도 연구팀은 황화수소 생성을 돕는 새로운 화합물 AP39를 만들어내었다. 이것을 통해 미토콘드리아 손상을 예방하고 복구하는데 성공했다. 연구 참여자 중 한명인 마크 우드 박사는 미래에 이것이 각종 질병의 치료에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글을 쓰면서도 냄새가 나는 것 같은 느낌이다. 그렇게 쓰고 싶은 주제는 아니었지만 신선한 정보라서 쓰게 되었다. 이 글을 통해서 인상만 찌푸렸던 방귀냄새를 맡을 때 조금 더 긍정적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물론 난 아니겠지만.). 

참고 문헌
- 위키백과 '황화수소'  http://ko.wikipedia.org/wiki/%ED%99%A9%ED%99%94%EC%88%98%EC%86%8C
- 위키백과 '미토콘드리아' http://ko.wikipedia.org/wiki/%EB%AF%B8%ED%86%A0%EC%BD%98%EB%93%9C%EB%A6%AC%EC%95%84
- UNIVERSITY OF EXETER 'Rotten egg gas holds key to healthcare therapies' http://www.exeter.ac.uk/news/research/title_393168_en.html

2014년 7월 7일 월요일

수학자에 대하여

수학자에 대하여
1. 수학자는 무엇을 하는 직업일까?
- 수학자란 수학을 주로 연구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사람이다. 수학적 지식을 발전시키기 위한 연구를 하기도 하고, 각종 공학 분야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을 개발하고 응용하는데 관련된 수학적 업무를 수행하기도 한다. 전문 연구 분야에 따라 순수수학자, 응용수학자로 구분된다.
2. 수학자를 하면 좋은 점은 무엇일까? 그리고 수입은 얼마나 될까?
- 다른 학문을 가진 사람들보다 조금 더 자유롭고 독립적이다. 문제만 오랫동안 생각하기 때문에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연구를 진행할 수 있다. 그리고 수학자는 여느 직업보다 윤리와 신념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그래서인지 스트레스 지수도 어떠한 직업보다 낮게 나왔다. 게다가 미국에서 최고의 직업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수학자들의 평균 수입은 한화로 1억정도 된다.
3. 유명한 수학자는 누가 있으며, 그 사람이 이룬 업적은 무엇일까?
- 가장 알려진 수학자들 중 한명은 레온하르트 오일러(1707 ~ 1783)이다. 많이 알려져 있는 오일러의 정리부터, 오일러 지표, 오일러 각도, 오일러의 운동 방정식까지, 역사상 가장 많은 업적을 남긴 천재 수학자로 기억되고 있다.
4. 수학자의 향후 발전 가능성과 활동 범위는 얼마일까?
- 수학은 현재 빠르게 발전해나가는 시대에 필수적이고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학문이다. 첨단 과학기술의 발전에는 수학이 필수적이다.
5. 수학자가 되려면 어떤 것을 준비해야 하며, 어떤 학교/학과에 진학해야 할까?
- 4년제 대학, 대학원의 수학과를 졸업하고, 박사학위까지 받으면 유리하다. 전국적으로 상위권에 들어야 한다.
*자료 출처:

2014년 6월 27일 금요일

모든 사람들은 기억상실증에 걸린다?

 영화를 보면 어떤 사고로 인해 전에 있었던 모든 기억들이 사라지는 장면이 있다. 그러나 사랑이나 충격 등을 이유로 기억이 다시 되살아난다. 이런 이야기들은 드라마에 자주 나오는 소재이다. 하지만 놀랍게도 거의 모든 사람들은 한 번쯤 기억상실증에 걸린 적이 있다. 그것도 그 전에 경험한 모든 일들을 잊어버리는 심각한 기억상실증. 그것은 바로 '유년기 기억상실증'이다.
 혹시 초등학교 전에 경험한 일들을 기억하고 있는가? 대부분은 사진이나 이야기에 의존한 모조 기억이거나 단편적인 기억일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5살 이하의 나이에 입양된 사람은 자기의 친부모는 물론 입양되었다는 사실도 잘 모른다고 한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2~3살때 배운 동작이나 언어 등은 계속 기억하고 사용한다는 것이다. 왜 그럴까?
 답은 아주 간단하다. 기억의 종류가 다르기 때문이다. 이러한 기억상실증은 특정한 기억을 대상으로만 일어난다. 심리학자인 엔텔 교수는 기억을 이렇게 나누었다.

- 외현기억

  • 의미기억: 사실을 기억.
  • 삽화적 기억: 과거에 대한 개인적 기억.
  • 자서전적 기억: 삼화적 기억이 연결된 이야기 형태의 기억.
- 내재기억

  • 절차적 기억: 순서나 절차에 관한 기억.
  • 지각적 기억: 사물, 상황에 대한 느낌에 관한 기억.
  • 점화 기억: 한번 본 것을 다시 본 경우, 반응시간이 빨라지는 것.


 이 중, 기억상실을 가지는 것은 삽화적 기억과 자서전적 기억이다. 예를 들어 '5살 생일 때 무슨 일이 있었나?' 같은 자서전적 기억은 나이가 들어갈수록 사라진다. 기억나는 사람이 있다면... 못믿겠다. 그러나 '끓는 물은 뜨겁다' 같은 지각적 기억은 사라지지 않는다.

 기억은 왜 이렇게 분류되는 것일까? 1950년대에 기억들이 각기 뇌의 다른 부위에 저장된다는 것이 밝혀졌다. H.M.이라는 환자의 사례가 큰 도움이 되었는데, 이 환자는 심한 간질로 인해 측두엽과 해마를 잘라내는 수술을 받았다. 이로 인해, 새로운 것은 잘 학습하지만 그 기억이 몇 분 동안밖에 지속되지 않게 되었다. H.M.은 단기기억을 장기기억으로 변환하는 능력을 잃었다. 이로 인해 연구자들은 장기기억을 담당하는 부분이 해마라는 사실을 밝혀내었다.
 또한, H.M.이 그림을 날마다 그리면서 (자신은 자기가 그 그림을 그렸다는 것을 기억하지 못함에도)그림 실력이 나날이 발전해가는 것을 보고 외현기억과 내재기억을 서로 다른 부분에서 담당한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외현기억은 전전두엽과 해마를 걸쳐서, 내재기억은 소뇌나 편도, 선조체에 주로 저장된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보통 유년 시절의 기억은 8살쯤때부터 대폭 감소한다고 한다. 이에 대한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는데 가장 유력한 설은 기억을 담당하는 뇌의 신경세포인 뉴런도 교체된다는 것이다. 뉴런을 따라 기억도 초기화 된다. 보통 뉴런은 새로 생겨나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는데, 예외적으로 해마에서는 새로운 뉴런이 지속적으로 생성되고, 특히 아기때에는 엄청난 속도로 만들어진다.
 뉴런은 다른 뉴런들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데, 해마에서 많은 뉴런이 만들어지면 그 관계를 끊어버릴 수 있다. 이 가설은 쥐를 이용하여 실험하므로서 더욱 유력해졌다.

사진 출처: http://www.brainmedia.co.kr/
 왜 이렇게 짧은 기간에 많은 기억들이 사라지는 것일까? 바우어 등의 학자는 망각곡선을 이용한 흥미로운 주장을 했다.사실 망각은 자서전적 기억이 완성되면서부터 시작되지만, 그 과정이 지수함수적으로 일어나기 때문에, 초기에 더 많은 기억을 잃게 되는 것 같은 착시가 일어나는 것이다.
 유년기의 기억은 아주 소중한 추억인데 거의 사라진다니 속상하지 않을 수가 없다. 아쉽게도 기억을 되돌릴 수 있는 방법은 없다고 한다. 하지만 더 많이 남을 수 있는 방법은 있다. 아이들에게 기억들은 재미있고 구체적으로 반복해서 들려주어라. 나중에도 함께 이야기하다 보면 더 오랫동안 간직할 수 있다고 한다.

자료 출처: 과학동아, 브레인미디어

2014년 6월 14일 토요일

헬륨 풍선이 공중에 멈춰있다!

 오전에 'ㅎ' 마트에서 쇼핑을 했다. 그 마트 3주년이라고 해서 너도나도 헬륨 풍선을 들고 있었다. 그 때, 내 머릿속에 그동안 꼭 해보고 싶었던 간단한 실험이 떠올랐다. 즐겁게 풍선을 들고 다니기가 조금 부끄러운 나이이긴 했지만 상관하지 않았다.
 준비물은 줄이 달린 헬륨 풍선과 가벼운 몇 가지 물건이다. 헬륨 풍선이 공기 중에 가만히 떠있게 하는 것이 목표인데, 원리는 매우 간단하다. 헬륨이라는 기체는 대기보다 가벼워 공중에 뜨는 성질을 가지고 있는데, 뜨려고 하는 힘과 같은 힘(중력)을 가지도록 물건을 매달아 공중에 움직이지 않는 상태로 만들 수 있는 것이다.


 실험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내가 줄에 단 물건을 연필 한 개와 작은 종이 한 조각이었다. 바람이 불 때와 사람이 움직여 영향을 받을 때를 제외하고는 거의 움직이지 않았다.

아래는 그 장면을 찍은 동영상이다.





환경공학자에 대하여.

나의 장래 희망은 환경기술공학자이다. 그러나 환경 공학자에 대해서 확실히 아는 바가 없어서 한번 찾아보게 되었다.


1. 환경공학기술자는 구체적으로 무엇을 하는 사람인가?
대기, 수질, 폐기물, 토양, 해양 등의 오염 예방과 소음 및 진동공해 방지 등의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학문적인 연구를 하는 직업이다. 혁신적인 자세와 업무 추진을 위한 리더쉽이 필요하고, 화학, 물리, 생물 등 과학 및 공학분야의 폭넓은 지식, 기술분석능력, 수리능력, 사물을 어떤 영역으로 범주화하는 능력이 요구된다.


  • 어떤 환경 문제가 있는지 알아내고, 연구개발해서 방지 대책을 세우거나 공해 방지 설비를 설계제작하고 환경 개선 방법을 개발한다.
  • 환경 보전에 필요한 여러가지 공학 기술을 개발하고, 환경오염 방지를 위한 처리 시설들을 설계한다.
  • 존재하는 폐기물과 오염물질들의 정화를 위한 단계를 설계 및 시공, 운전에 관여한다.
  • 폐수 처리장 시설을 진단하고 기존 시설의 효율적 이용 계획과 발전 계획을 수립한다.
  • 도시 고형 폐기물의 처리에 관한 연구와 매립지를 설계, 쓰레기 매립장의 안전을 진단하고 안정 대책을 세운다.
  • 각종 개발이 자연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오염 방지 대책 및 환경보전정책을 중심으로 사전 평가한다.



2. 어떤 종류의 회사에서 일하는가?

  • 환경전문서비스업체, 환경오염방지 시설업체, 폐기물 처리 회사, 건설업체, 산업체, 각종 환경 관련 연구소, 정부 투자기관, 학교, 국립 연구소 등에서 일한다.
  • 관련 직업: 환경컨설턴트, 대체에너지개발연구원, 환경영향평가기술자, 토양환경 기술자, 환경 오염방지전문가, 폐기물처리기술자, 소음진동기술자, 대기환경기술자 등.



3. 무엇을 공부해야 하고 어떤 대학에 가야 하는가?

  1. 관련 학과 
  • 공업화학과(상명대, 부경대, 충북대, 공주대)
  • 화학공업과(동양미래대, 서울과학기술대, 부산과학기술대, 충청대)
  • 환경공업과(울산과학대)
  • 환경공학과(건국대, 고려대, 광운대, 서울과학기술대, 서울시립대, 한양대, 경성대, 동서대, 동아대, 동의대, 부경대, 부산가톨릭대, 부산대, 신라대, 한국해양대, 인천대, 인하대, 대전대, 충남대, 한밭대, 경북대, 전남대, 조선대, 경기대, 경희대, 대진대, 수원대, 아주대, 안양대, 강원대, 상지대, 연세대, 세명대, 청주대, 충북대, 한국교통대, 공주대, 상명대, 서남대, 선문대, 한서대, 호서대, 군산대, 서남대, 전북대, 목포대, 순천대, 전남대, 금오공대, 대구대, 안동대, 영남대, 경남과학기술대, 인제대, 창원대, 제주대)
  • 환경과학과(건국대, 고려대, 동국대, 서울대, 세종대, 부경대, 부산가톨릭대, 충남대, 계명대, 전남대, 신안산대, 용인대, 한국외대, 한양대, 강원대, 서원대, 충북대, 동신대, 순천대, 경주대, 대구가톨릭대, 안동대, 경상대)

    2.  관련 자격
  • 해양환경기사, 대기환경산업기사, 대기환경기사, 수질환경산업기사, 수질환경기사, 환경기능사


자료 출처: 네이버 지식인, 두산백과